[마음길] 我 손가락 사이사이 그에 2013. 3. 14. 15:41 머리카락이 자꾸만 빠진다. 날(日)과 달(月)이 손가락 사이사이로 속절없이 빠져나간다. 초조한 얼굴로 세월이 새 나가지 않게, 손가락을 하나씩 오므려 주먹을 꼭 쥔다. 그러나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. 날은 저물어 가고 갈 길은 아직 멀고. 휴, 산다는 건 언제나 그렇지.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그ㆁㅔ의 `마주이야기`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'[마음길] 我'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수구에 빠졌다 (8) 2013.03.23 후회 (8) 2013.03.20 영영(永永) (2) 2013.03.03 달마중 (4) 2013.02.25 체념과 오기 (0) 2013.02.17 '[마음길] 我' Related Articles 하수구에 빠졌다 후회 영영(永永) 달마중